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잉글랜드 국교회 (문단 편집) === 국가교회로서의 정체성 === 영국 법률적으로도 아예 잉글랜드 국교회가 잉글랜드의 국교(established church)로 지정돼 있다. 그래서 의회 귀족원([[상원]])에 아예 캔터베리 대주교 등 고위 성직자들이 '''의원'''으로 임명된다. 이런 성직자들을 성직귀족(Lord(s) Spiritual)이라고 부르며 2015년 현재 총 26명[* 당연직 5명([[캔터베리교구|캔터베리]], [[요크교구|요크]], [[런던교구|런던]], [[더럼교구|더럼]], [[윈체스터교구|윈체스터]]), 나머지 21명은 오래 재임한 교구장 순서대로 지명하되, 여성 교구장에 우선권 부여.(여성교구장 우선권 부여는 2015년 부터)]이 있다. 당연히 성직자가 정치인처럼 의석을 갖는 데에 대한 비판 여론은 존재한다. 하지만 귀족원의 의석이 800석이 넘을 정도로 워낙 많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원보다 의석이 많은 상원이다. 2015년 11월 현재 하원인 평민원은 650석인 데 반해 귀족원은 자그마치 822석이다. 참고로 귀족원은 의원의 정수를 따로 정해 놓지 않는다.] 이들의 의석 비중이 적다. 그리고 현대 영국에서는 귀족원이 평민원(하원)의 보조 기관으로 전락한 지 오래이며[* 귀족원은 국민들의 선거로 뽑히는 조직이 아니다 보니 민주주의가 성숙하면서 자연스레 권한이 크게 축소되었다. 그리고 현대의 다른 민주 국가들을 보아도 상원과 하원의 실권이 대등한 경우는 있어도(예: 미국) 상원이 하원을 압도하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하원이 상원을 압도하고 상원은 단지 하원을 보조하거나 가끔씩 견제하는 정도인 경우가 더 많다.] 성직귀족들이 정치 현안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피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이 있다는 정도지 여론의 거센 반발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여론의 격렬한 반발이 있었으면 예전에 이들의 의석이 폐지되었을 것이다. 다만 상원 개혁론이나 폐지론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 의석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상원의 모든 의석을 선거로 뽑는 식으로 바꾸거나 아예 폐지한다면 성직귀족 의석 또한 사라질 것이다. 물론 상원 개혁을 하더라도 선거로 뽑지 않는 소수의 의석을 남겨놓는다면 이들의 의석이 남을 수는 있겠다.[* 실제로 [[보수당(영국)|보수당]]·[[자유민주당(영국)|자민당]] 연립 정권(2010년 5월~2015년 5월)하에서 자민당 주도로 추진했던 상원 개혁안에서도 이들의 의석은 남겨놓게 되어 있었다. 자민당의 개혁안은 귀족원 의석의 정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축소하고, 대부분의 의석을 선거로 뽑게 하였다. 그리고 선거로 뽑히지 않는 의석은 의원 정수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여기서 선거로 뽑히지 않는 20% 중에 성직귀족 의석을 포함시켜서 존속시키게 했다. 사실 자민당의 자유주의 취향대로라면 성직귀족의 의석도 없애는 게 맞다. 하지만 보수당과의 연립정부를 꾸린 상황이므로 타협을 위해 성직 귀족의 의석을 남기기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수당 내에는 상원 개혁 자체에 반발하는 의원들이 많아 개혁안 자체가 폐기돼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